년 레인보우 어워드 수상작.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랴…뉴욕 브루클린의 소방관인 그리프 뮤어는 언제부터인지,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소방국 파트너인 단테 아나스타지오를 향한 이상한 감정을 통제하기 힘들다. 하지만 불행히도 단테는 유명한 레이디 킬러. 뉴욕소방국도 게이 소방관들을 반기는 분위기는 아니라 결국 그리프는 단테에 대한 감정을 숨기고 친구로 남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신중한 그리핀에 비해 대책없으리만큼 자신만만한 단테는 환상의 팀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자신의 파트너를 위해서라면 못할 것이 없는 그리핀. 어느 날, 경제적으로 궁지에 몰린 단테는 그리핀에게 정말 말도 안되는 제안을 한다. 바로 제복을 입은 건장한 남자들이 등장하는 것으로 유명한 핫헤드닷컴(HotHead.com)이라는 게이 야동 사이트에 함께 출연하자는 것. 그리핀은 단테를 돕기 위해 이 제안을 수락하지만, 카메라 앞에서의 스킨십이 깊어질 수록, 단테를 향한 그리핀의 감정도 점점 더 깊어만 지는데… 과연 그리핀은 커리어, 가족, 그리고 우정을 잃지 않고 단테를 구해낼 수 있을까?
